본문 바로가기
면접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말해주세요" | 면접에서 센스 있게 답하는 비법

by 꾸미꾸미쌤 2025. 7. 17.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말해주세요"라는 면접 질문,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장점과 단점 모두 센스 있게 말하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말해주세요"라는 질문,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말해주세요."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단점 말하면 불합격하는 거 아니야?'라는 불안감에 꺼리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사실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솔직하지만 신중한 사고를 가졌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이상 회사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센스 있게 답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접관은 왜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묻는 걸까요?

면접관이 이 질문을 던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를 얼마나 진지하게 조사하고 지원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회사 이름만 바꿔서 여러 군데 일괄 지원한 느낌이 나는 사람보다는, 진심 어린 관심으로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한 사람이 훨씬 신뢰를 얻겠죠.

또한 장점만 늘어놓는 지원자보다, 단점도 적절하게 짚고 “그럼에도 나는 지원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람이 훨씬 성숙한 인상을 줍니다.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이 질문은, 결국 ‘우리 회사를 얼마나 알고 있고, 진심으로 오고 싶은가요?’를 묻는 겁니다.

 

회사의 장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장점을 말할 땐 단순히 복사-붙여넣은 느낌이 아니라 내가 왜 이 장점을 높이 평가했는지를 덧붙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명]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직원 간의 소통 구조가 수평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사내 브이로그나 인터뷰 콘텐츠를 보면서 '아 나도 이런 환경에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객관적인 정보와 개인적인 감상이 함께 들어가면 훨씬 설득력 있는 답변이 됩니다.

기업 홈페이지, 보도자료, 블로그 콘텐츠 등을 참고해서 진짜 내 마음에 들었던 점, 내 눈에 좋아보였던 점을 말하주는 것이 핵심!

또한 회사의 핵심가치를 언급하며 "이런 방향성과 제가 지향하는 가치가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연결지어 말하면 완벽합니다.

 

단점,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을까요?

많은 분들이 단점 질문에는 차라리 회피하며 "잘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장점만 보였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인상 깊은 답변은 비판이 아닌 개선을 바라는 시선으로 단점을 말하는 태도입니다. "SNS나 외부 콘텐츠가 많지 않아 회사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레터나 채용 공고에 담긴 내용을 보며 점점 개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단점을 지적하되,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이나 개선 의지를 함께 말하는 방신은 지원자가 회사를 성숙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실제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회사의 부정적 이슈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예시처럼 회사의 진짜 단점보다는, '내가 생각했을 때 이런 점이 나에게 있어 불편했어'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말해주세요"라는 질문에 얼마나 회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 안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했는지를 알려주세요!

장점은 구체적으로, 단점은 개선 관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에 대한 진짜 관심을 담는다면, 이 질문이 나를 가장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면접이라는 건 결국 '진심'이 통하는 자리입니다. 적당히 돌려 말하기보다, 조사한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해보세요. 그 진정성이 면접관에게 분명히 닿을 겁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항상,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