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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뭐가 다를까? 헷갈린다면 이 글로 정리 끝!

by 꾸미꾸미쌤 2025. 7. 23.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점, 무엇이 다를까요? 질문 성격부터 면접관의 관점, 답변 태도까지 전부 정리해드립니다. 헷갈렸던 분들에게 꼭 필요한 꿀팁!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뭐가 다른 걸까요?”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이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면접 다 중요한 건 알겠는데, 뭐가 다른지 정확히 모르겠는 분들도 많습니다. 누구는 실무면접에서 붙고 임원면접에서 떨어졌다 하고, 어떤 사람은 실무에서는 쓴소리를 듣고도 최종 합격했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점을 제대로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두 면접을 잘 이해하면, 면접장에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할지도 훨씬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1. 실무면접 vs 임원면접, 이렇게 다릅니다

실무면접은 말 그대로 현업 실무진이 면접을 보는 과정입니다. 즉, 같이 일하게 될 팀장이나 팀원, 혹은 해당 직무를 이미 수행 중인 사람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옵니다.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1. “이 사람이 우리 팀과 잘 맞을까?”

2. “지금 당장 실무에 투입해도 괜찮을까?”

3. “배워야 할 점이 있어도 기본기는 갖췄을까?”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실무면접에서는 실제 업무와 관련된 질문이나 상황 제시형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예: “엑셀 피벗을 쓸 줄 아시나요?”, “갑자기 기획서 마감을 앞당긴다면 어떻게 대응하시겠어요?”)

반면, 임원면접은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조직문화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이들은 실무보다는 ‘사람’을 봅니다.

1. “이 지원자가 회사에 오래 다닐 사람인가?”

2.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

3. “기본적인 태도와 성실성은 갖췄을까?”

임원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 내용이나 경험 중심의 질문보다도, 태도, 말투,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예: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나요?”,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2. 실무진은 스펙보다 ‘일잘러’인지 본다

임원면접은 ‘함께 갈 사람’인지 보고, 실무면접에서는 직무 이해도와 실무 적응력이 관건입니다. 그래서 면접자가 아무리 말 잘하고 스펙이 좋아도, “이 분야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라고 판단되면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직무에 지원했다면,

페이스북 광고 예산 집행 경험 / 콘텐츠 기획서 작성 경험 / 간단한 데이터 분석 툴 사용 능력 → 이런 걸 실무진은 궁금해하죠.

반면, 임원면접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 인성, 커뮤니케이션 태도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스펙의 지원자라도, “이 친구는 일을 잘하긴 하는데 금방 그만둘 수도 있겠네” 라는 인상을 남기면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실무진은 함께 일할 동료를 찾고, 임원진은 회사와 함께 오래 성장할 인재를 찾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3. 태도와 말투도 달라져야 합니다

실무면접에서는 조금 더 편안한 톤으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예의를 지키되, 지나치게 형식적이거나 준비된 말투보다는내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편이 더 좋은 인상을 줍니다.

임원면접에서는 태도와 말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몸을 지나치게 움츠리는 건 피하고, 단정한 자세, 또렷한 목소리, 명확한 답변 구조가 중요합니다.

또한 질문을 받았을 때 너무 격식만 차리거나 너무 튀는 언행은 피하세요. 적당한 균형감이 관건입니다!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은 모두 중요하지만, 보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실무면접 = ‘함께 일할 사람’인지 보는 자리

#임원면접 = ‘함께 성장할 사람’인지 보는 자리

각각의 목적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준비하면, 면접장에서 훨씬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결국 그 자신감은 좋은 인상으로 이어질 거예요!

면접은 '정답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걸 잊지 마세요.